소블린 탄생부터 지금까지 10년 훨씬 넘게 가족과 함께 소블린만 애용하는 단골입니다.
새로 리뉴얼된 하얀튜브 처음 사용했는데 첫 느낌은 전에 없던 라벤더 향기라 좋았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1.라벤더 향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에 쩐내? 같은 냄새로 변질되요.
노란통엔 사용하지 않았던 첨가물 때문인듯 한데요
저가 핸드크림 등에서 나는 기름 쩐 내인데 예민한 분들은 바로 아실 것 같아요.
라벤더 향을 위해서 역한 기름냄새를 감수할 필요는 없을 듯 해요 ㅠㅠ
2.노란통과 달리 시간이 조금 지나면 얼굴이 너무 땡겨서 완전 깜짝 놀랐어요.
겨울 건조를 감안하더라도 한번 바르고 하루동안 땡김 없었던 전 제품과는 너무 달라졌어요.
한번으로 끝나는 게 소블린의 장점인데 계속 덧 바를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전과 같은 양으로 발라도 웃으면 주름이 바로 잡히는 듯 당겨서 보습효과가 전과 달리 많이 떨어져요. 노란 소블린이 더 좋다는 후기가 조금씩 보이던데 소블린을 애용하고 사랑하는 고객으로서 예전 노란통 소블린도 병행해서 판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흰 튜브만 나온다면 호주 수입 소블린을 직구해서 사용하게 될 거 같네요. ㅠㅠ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