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파우더와 M파우더 쿠션 사용후기입니다.

이제는 헬렌박을 믿고 쓰는 소비자로써 업그레이 때마다 소란했었는데, 아마 매니아층이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쓰셨던만큼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잘 쓰던 제품이 바뀔 때마다 이건 왜이러냐 저건 불편하다 많은 문의를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는 말그대로 소비자를 위해서 더 좋게 바꾼다는 의미라는걸, 믿고 쓰다보니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후기 작성합니다.

아래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악건성이라 건성모공, 각질이 심한편입니다..

모공이 깊어 기존 M파우더 사용시에는 단독으로 커버가 어려워 썬크림, 비비나 파운데이션을 같이 사용했지만 M쿠션은 기존 파우더 대비 모공 커버가 잘되는 편입니다. 느낌상으론 파우더가 더 미세해진 듯...

뽀송한 느낌도 더 좋아졌고 은은하게 광도납니다.

지속력도 더 좋아져서 장시간 외출에도 안심!!

기존 M파우더는 가루가 퍼프에 고르게 발릴 수 있도록 스폰지를 사용했었는데 M쿠션은 망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뭉침도 개선되었는데 여기서 팁하나 드리자면 건성인 경우에는 각질이 많고, 건조해서 소블린을 많이 바르다보니 파우더 바르기가 쉽지 않은데

첫째는 세안 후 소블린 바른 후 옷을 입거나 밥을 먹거나 흡수될 시간을 가진 후에 화장하는 것을 권합니다.

급한 경우에는 티슈로 유분기를 정리합니다.

둘째는 퍼프에 파우더를 뭉치지 않게 일정하게 잘 펴바릅니다. 

기존 M파우더는 티슈나 스폰지, 브러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두드려서 바르지만 처음에는 비눗방울에 하는 느낌으로 누르지 않고 아주 살짝 터치합니다. 레이어드 할 때는 조금 더 과감해져도 좋습니다.

(펴바르듯 하면 각질층 때문에 파우더가 뭉칠 수 있습니다.)

이제 화사하고 뽀송해지셨습니다.